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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글로벌 韓 영화 1위 새로 쓰기→인도·터키·러시아 개봉 확정

천만영화 ‘파묘’가 상반기 국내를 제패하고 글로벌 쾌 진격을 이어가고 있다.먼저 동아시아 반응이 뜨겁다. 베트남에 이어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도 역대 한국 영화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8일 캄보디아에서 개봉 이틀 만에, 지난 4일 라오스에서 개봉 11일 만에 1위에 올랐다. 이는 ‘반도’와 ‘부산행’을 제친 결과다.캄보디아와 라오스 현지 배급사 측은 “현지에서 풍수지리와 오컬트 요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캄보디아에서 크메르어 더빙 버전도 개봉해 더욱 많은 관객들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북미와 홍콩의 반응도 뜨겁다. 북미에서는 ‘부산행’과 ‘괴물’을 제치고 지난 23일 역대 한국 영화 흥행 4위에 올랐다. 홍콩에서는 지난 2020년 7월 현지 개봉한 ‘반도’ 이래 한국 영화 최고 개봉주 스코어를 기록했다. 홍콩 현지 배급사 측은 “‘파묘’가 강렬한 존재감으로 홍콩 관객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 영화가 홍콩 박스오피스에 성공적으로 귀환했음을 입증했다”고 전했다.일찌감치 역대 개봉 한국 영화 흥행 1위 타이틀을 석권했던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는 지난 18일 누적 관객수 260만 명, 244만 명을 동원하며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호주와 태국에서도 각각 한국 영화 흥행 2위, 3위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파묘’는 인도 및 남아시아, 터키, 러시아에서도 다음달 개봉을 확정지었다. 국내를 넘어 전세계서 흥행 가도를 달리는 ‘파묘’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6 10:47
연예일반

‘국뽕도 웰메이드면 조크든여’… ‘파묘’ 삼일절 연휴에 600만 간다

영화 ‘파묘’가 지난해 ‘서울의 봄’에 이어 또 한 번 한국 영화계에 단비를 뿌리고 있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파죽지세로 누적 관객 수 100만, 200만, 300만을 넘어선 ‘파묘’는 이 속도대로라면 이번 주말 500만 돌파는 확실시된다. 운이 좋을 경우 600만까지도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7일째인 28일 누적 관객 수 300만을 넘겼다. 200만을 돌파한 지 고작 3일만이다. ‘파묘’는 개봉 당일 33만, 개봉주 주말 18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고지를 넘었다. 개봉 4일째에 100만, 6일째에 200만, 10일째에 300만을 넘겼던 ‘서울의 봄’과 비교했을 때 ‘파묘’가 관객을 쌓아가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짐작할 수 있다.◇항일코드 담은 영화, 삼일절 특수 기대‘파묘’는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를 잇는 장재현 감독의 새로운 오컬트 작품이다.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있다. 영화 중후반부부터 본격적으로 풀려나가기 시작하는 또 다른 이야기가 그 주인공. 배급사 등 영화 관계자들은 이 부분이 관객들에게 스포일러로 작용할까 싶어 시사회 및 인터뷰 이후 기자들에게 수차례 영화 속 등장인물이나 캐릭터 등을 너무 직접적으로 쓰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바꿔 말하면 바로 이 부분이야 말로 ‘파묘’의 백미라는 의미다. 그냥 귀신 나오는 재미있는 영화가 아닌 ‘파묘’를 통해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다던 장재현 감독은 ‘파묘’의 중후반부부터 갑자기 장르적 색을 바꾸는 과감한 연출을 했다. 이 중후반부에서 중요한 건 ‘항일’이다. 영화는 ‘땅’이라는, 민족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를 활용해 땅 속에 스며든 민족의 트라우마를 정화한다. 개봉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0815’, ‘1945’ 등 주인공들이 타는 자동차의 번호, 독립운동가들에게서 따온 캐릭터의 이름 등 ‘파묘’ 속에 숨겨진 각종 항일코드를 찾아 공유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박현민 대중문화평론가는 “어떻게 보면 ‘파묘’는 오컬트의 외피를 쓴 시대극, 혹은 크리처물로 볼 수도 있다”며 “오컬트라는 장르 속에 민족의 트라우마를 ‘파묘’한다는 감독의 의도를 숨겨놨다. 이는 결과적으로 관객에게 숨겨진 것을 직접 발굴하는 느낌을 안겼다”고 짚었다.이어 “‘파묘’ 스토리에서 ‘첩장’이 중요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 역시 오컬트로 교묘하게 시대극과 크리처 장르를 숨겨둔 모양새와 맞닿는다”면서 “이렇게 다른 이야기를 숨겨둘 경우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 경우도 많은데 ‘파묘’는 그렇지 않다. 그만큼 대중성과 만듦새가 훌륭하다는 것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항일코드가 삼일절 연휴와 만난 게 특수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그 기간이 지나면 누적 관객 600만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게 영화계의 기대다.앞서 제2차 세계대전과 관련된 영화 ‘오펜하이머’는 광복절인 지난해 8월 15일 개봉해 무려 55만 명이란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를 썼다.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은 지난해 12월 12일 전후로 관객들 사이에서 누적 관객 수 1212만 명 만들기 운동이 자발적으로 일어나기도 했다. 최근 국내 극장가는 단순히 연휴가 길다고 흥한다기 보다는 이렇게 시의적으로 맞는 작품들이 나올 경우 관객들의 지지를 더 받는 경향성을 보였다. ◇국뽕? 중요한 건 ‘만듦새’평론가들이 입을 모아 말한 건 바로 영화의 만듦새다. 영화 자체가 재미있게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영화 속에 숨겨진 여러 코드들도 주목을 받는 것이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단순히 항일코드가 있고 삼일절이니까 영화를 보러 가지는 않겠지만, 영화를 재미있게 보는 와중에 일제강점기에 대해 알게 되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가족끼리 볼 수 있는 영화라는 것도 이번 연휴 스코어를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라고 밝혔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오펜하이머’도 그렇고 ‘서울의 봄’도 그렇고 단순히 때를 잘만나서 흥행했다기 보다는 작품이 가진 재미와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에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인 것이라고 본다”며 “당연히 삼일절 영향이 ‘파묘’에도 있겠고 호재인 건 맞지만, 그건 어쩌면 부수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정 평론가는 “결국은 작품이 좋다는 거다. 오컬트라는 게 마이너성이 있고,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오컬트를 ‘무섭다’고 느낀다. 그런데 ‘파묘’는 네 명이 팀을 모아 다니기 때문에 무서움이 덜하고 마치 캐릭터 무비인 것처럼 느껴진다”면서 “그렇게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났을 때 마지막 즈음 일제 잔재가 가지는 의미가 관개들에게 스며들게 된다. 이런 흐름이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이어 “게다가 삼일절이라는 연휴는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계속 퍼져나갈 시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분명히 호재라 할 만하다”고 덧붙였다.‘파묘’는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이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 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채고 풍수사 상덕(최민식), 장의사 영근(유해진)과 함께 파묘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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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日관객 81만명, 土보다 6만↑..‘서울의 봄’ 닮은꼴, 대박 조짐 [IS차트]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토요일보다 일요일, 더 많은 관객이 들어 장기 흥행 조짐을 보였다.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첫 주 일요일인 26일 81만 8140명이 들었다. 이는 올해 일일 최다 관객수인 동시에 토요일인 24일 74만6271명이 관람했던 것보다 7만여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통상적으로 극장 관객은 토요일이 일요일보다 많은 관객이 드는 데 비해 ‘파묘’는 일요일에 더 많은 관객이 들었다. 이는 영화에 대한 좋은 입소문이 돌아 관객들이 일요일에 뒤늦게 더 찾았다는 뜻이다.앞서 1312만명을 동원한 ‘서울의 봄’이 개봉 첫 주 토요일인 지난해 11월 25일 59만 4448명이, 일요일인 26일 62만 4868명이 들어 장기 흥행 조짐을 드러냈다. ‘파묘’는 ‘서울의 봄’보다 하루 늦은 목요일에 개봉했는데도 불구하고 40여만명이 더 들었다.실제 ‘파묘’는 23일부터 25일까지 196만 3354명이 찾았다. 개봉일인 22일부터는 229만 9706명이 관람했다. 이는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하루 늦게 개봉했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의 봄’ 개봉주 주말 스코어 149만 4226명, 개봉주 누적 관객 수 187만 7123명을 뛰어넘는 스코어다.‘파묘’는 2024년 최단 기간 100만, 200만 돌파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올해 일일 최다 관객수까지 기록했기에 흥행 몰이가 얼마나 이어질지 기대된다.다만 오는 28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SF대작 ‘듄: 파트2’ 흥행 여부가 관건이다. 26일 오전 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듄:파트2’는 46.6%로 1위를 기록 중이다. ‘파묘’는 40.6%로 2위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2.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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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700만 돌파..‘범죄도시3’ 잡고 올 개봉작 1위 등극할까 [IS차트]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이 개봉 20일만에 700만 고지에 올랐다. 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8일부터 10일까지 150만 279명을 동원하며 70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올해 개봉작 중 ‘범죄도시3’에 이어 한국영화 흥행 톱2에 올랐다. ‘서울의 봄’은 ‘싱글 인 서울’ ‘괴물’ ‘나폴레옹’ ‘3일의 휴가’ 등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주 주말(149만 4232명) 보다 3주차 주말(150만 279명)에 더 많은 관객 수를 동원했다.‘서울의 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한 ‘범죄도시2’ ‘한산:용의 출현’ ‘공조:인터내셔날’ ‘범죄도시3’ 등 전작이 있는 속편이 아닌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700만명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7번방의 선물’(21일차) ‘광해:왕이 된 남자’(21일차) ‘왕의 남자’(33일차) 등 천만 영화들보다 더 빨리 700만 고지에 올라 천만영화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서울의 봄’은 개봉 4일째 100만, 6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2일째 400만, 14일째 500만, 18일째 6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서울의 봄’은 현재 추세라면 오는 15일께 800만 고지에 오르고 4주차 주말에 900만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봄’은 오는 20일 개봉하는 ‘노량:죽음의 바다’와 쌍끌이 흥행을 이끌며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천만 고지에 올라 ‘범죄도시3’(1068만명) 흥행 기록을 넘어 올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의 봄’이 더 뒷심을 발휘해 ‘범죄도시2’(1269만명)가 갖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개봉작 최고 흥행 기록마저 넘어설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2.11 08:23
연예일반

‘서울의 봄’ 500만 관객 돌파 기념 스페셜 포스터 공개

뜨거운 호평 속 개봉 14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이 1979년 12월 12일, 그날 밤 긴박한 현장 속에 있었던 인물들의 모습을 한 장에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6일 베일을 벗은 스페셜 포스터는 1979년 12월 12일 그날 밤 현장 속에 있었던 인물들의 강렬한 면면을 담고 있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개봉주, 개봉 2주차에 이어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기세에 힘입어 개봉 14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개봉 3주차에도 식지 않는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 속 개봉 14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열기로 극장가에 활기를 더하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6 09:44
영화

‘범죄도시3’ 개봉 5일차에 400만명 돌파..마동석 “관객 덕분입니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5일차인 4일 누적 관람객 400만명을 돌파했다.전편인 ‘범죄도시2’가 개봉 7일째 400만을 돌파했던 기록보다 2일 빠른 속도다. 한국영화가 4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9월 ‘공조 2: 인터내셔날’이 400만 관객을 돌파한 이래 처음이다.앞서 ‘범죄도시3’는 지난 3일 일일 관객수 116만 2598명을 동원, 전편 ‘범죄도시2’의 개봉주 주말 성적(103만 7004명)을 뛰어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역대 흥행한 한국영화 ‘명량’(2014), ‘신과함께-인과 연’(2018), ‘부산행’(2016) 다음으로 많은 일일 관객수다.‘범죄도시3’의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김민재, 전석호, 안세호 그리고 이상용 감독이 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촬영한 400만 관객 돌파 감사 사진을 전했다. 배우 및 제작진 일동을 대표해 배우 마동석은 “감사합니다. ‘범죄도시3’ 400만 관객 여러분 덕분입니다”라고 직접 적은 손글씨로 ‘범죄도시3’를 보러 극장으로 나서준 모든 분들께 무한 감사를 남겼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6.04 13:26
연예일반

현빈·유해진·임윤아·진선규 뜬다… ‘공조2’ 추석 무대인사 확정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개봉주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 1일 배급사 CJ ENM 측은 올 추석 개봉하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가 오는 11일과 12일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했다고 알렸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이번 무대인사에는 영화의 주역인 현빈, 유해진, 임윤아, 진선규와 이석훈 감독이 참석해 관객과 유쾌한 명절 연휴를 함께 할 예정이다. 먼저 11일에는 롯데시네마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메가박스 목동,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관객들과 풍성한 만남을 갖는다. 이어 12일에는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CGV 압구정에서 차례로 무대인사에 나선다. ‘공조2’는 오는 7일 개봉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1 16:48
연예일반

‘헌트’ 이정재X정우성X정만식, 개봉 주 주말 직접 관객 만난다

영화 ‘헌트’가 개봉주 주말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2일 배급사 메가박스에 따르면 영화 ‘헌트’는 오는 13일과 14일 개봉 주 무대인사로 서울, 경기 극장가를 찾아갈 예정이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이번 무대인사에는 ‘헌트’의 각본과 연출, 제작은 물론 극 중 안기부 해외팀 차장 박평호 역을 맡아 연기한 이정재, 박평호와 대립하는 국내팀 차장 김정도 역의 정우성, 안기부 해외팀 과장 양보석 역으로 열연을 펼친 정만식이 참석한다. ‘헌트’의 주역들은 13일, 14일 양일간 서울과 경기 지역 극장을 방문해 개봉 주 주말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헌트’의 무대인사는 각 극장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영화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2 11:20
연예일반

‘브로커’, 무대인사 일정은?...11일부터 서울서 시작

영화 ‘브로커’가 개봉주 서울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무대인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해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이 참석한다. 먼저 11일에는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차례대로 관객들과 만난다. 12일에는 CGV 영등포,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찾는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은 이들의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송강호가 이 영화로 지난달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영화산업진흥위원회(영진위) 통합전산망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9일 영진위에 따르면 개봉일 관객 14만6천여 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브로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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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 플레셔 감독 전한 '언차티드' 모든 것 "韓사찰음식도 궁금해"[일문일답]

감독이 직접 말하는 작품이다. 영화 '언차티드' 루벤 플레셔 감독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념해 한국 팬들을 위한 스페셜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면으로 전해진 인터뷰에는 배우 톰 홀랜드, 정정훈 촬영 감독과 함께 호흡 맞춘 감독의 소감과 함께, '언차티드'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한국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언차티드'는 세상을 바꿀 미지의 트레져를 제일 먼저 찾아야 하는 미션을 받은 네이선(톰 홀랜드)이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위험천만한 새로운 도전과 선택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지난 16일 국내 개봉 후 개봉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 순항 중이다. 다음은 '언차티드' 루벤 플레셔 감독 스페셜 인터뷰 전문 -'언차티드' 액션 장면이 다른 액션 어드벤처 영화보다 더 독특하고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 "원작인 ‘언차티드’ 게임 시리즈가 액션에 관한 기준이 굉장히 높다. 그래서 영감을 많이 준 측면도 있지만, 그만큼 영화로 재탄생 시키기가 겁나는 작품이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이 게임의 짜릿한 액션을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에 네이선이 비행기 화물칸에서 떨어졌다가 다시 비행기로 되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 장면처럼 ‘언차티드’ 게임의 리얼한 액션을 차용할 수 있었던 점에 감사했다. 그리고 우리만의 차별화된 액션신을 만들 때도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 장면을 만들 수 있었던 점이 매우 기뻤다. 특히 어느 액션 영화에서도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공중에서 보물선들이 전투를 벌이는 클라이맥스 장면이 압권이다." -관객들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면. "'언차티드’ 게임 팬들을 위해 영화 곳곳에 보물찾기 같은 선물들을 숨겨 놓았다. 우리가 숨겨 놓은 보물들이란 네이선 캐릭터의 대표 대사부터 게임 속 이미지 그리고 팬들이 아주 좋아할 중요한 카메오의 등장까지 아주 다양하다.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와 함께 한 소감은 어떤가. "톰 홀랜드보다 이런 멋진 액션을 더 열정적으로 소화할 사람은 없다. 톰 홀랜드는 ‘언차티드’ 게임 시리즈를 무척 좋아하는 것은 물론, 네이선을 연기하겠다는 것도 본인의 생각이었다. 그는 이 캐릭터를 연기하며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완벽한 변신을 이뤄냈다. 피터 파커를 좋아해 주는 팬들도 네이선으로 변신한 톰 홀랜드에게서는 그 모습을 찾지 못할 것이다. 그는 굉장히 멋진 연기를 보여줬고 모든 액션을 자신이 직접 했다는 점에서 훌륭한 스턴트맨이다." -영화는 큰 규모와 액션, 그리고 세계 곳곳의 현지 로케이션 촬영으로 완성된 영상미가 빛난다. 감독으로서 제작 과정은 어땠나. "베를린과 바르셀로나에서 촬영을 했다는 점에서 무척 운이 좋았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멋진 촬영을 할 수 있었는데, 덕분에 내가 상상했던 것을 훨씬 뛰어넘는 규모와 아름다운 비주얼을 영화에 더할 수 있었다. 다만 팬데믹이 시작될 무렵에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해 어려움이 컸다. 마스크를 쓰고 검사를 해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영화를 만들어야 할지 새로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정정훈 촬영감독과 함께 만든 두 번째 영화다. 재회한 소감과, 영화를 두고 서로 가장 많이 논의한 주안점은 무엇이었나. "정정훈 촬영감독과 일하는 것이 너무나 좋다. 그는 내가 같이 일하고 싶은 촬영감독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고 포용력이 넓은 것은 물론, 대단한 직감을 가진 촬영감독이다. 눈썰미가 대단하다. 굉장히 협력적일 뿐만 아니라 영화의 비주얼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내가 지금껏 만난 사람들 중에 가장 재미있는 분이기도 하다. 정정훈 촬영감독과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를 무척 좋아한다. 부디 계속해서 정정훈 촬영감독과 함께 작품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국에 온다면. "정정훈 촬영감독과 한국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내가 보고 싶은 게 너무나 많다. 현대적이고 화려한 서울이 담고 있는 대도시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한국 전역에 펼쳐진 수많은 역사도 보고 싶다. 정정훈 촬영감독이 '절에 계신 스님들이 맛있고 건강한 사찰 음식을 드시기도 하고, 직접 만들어 주시기도 한다'고 얘기해 줬는데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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